[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정상규 작가가 '밀정', '박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정상규 작가가 출연했다.
정상규 작가는 영화 '밀정'의 김시현, '박열'의 박열 등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들을 발굴해낸 인물이다. 각 영화에서 김시현은 공유가, 박열은 이제훈이 연기했다.
이에 대해 그는 "좌익 계열의 독립운동가분들은 알려지지 않았다. 영화 '밀정', '박열'은 의열단 활동이라 많은 분들이 모를 거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분들이라 영화, 드라마로 만들게 됐다"고 설명을 더했다.
그는 어떻게 독립운동가들에게 관심을 갖게 됐을까. "저는 수학, 금융을 전공한 경제학도"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긴 그는 "군대에 있을 때 독립운동가 후손을 만나게 돼서 그들과 같이 생활하고 지내면서 할아버지, 아버지 이야기를 들으면서 조사를 해봤다. 영화 '밀정', '박열'에 나온 의열단 직계가 있었다"고 전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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