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탁재훈-이상민-장동민이 생애 처음으로 진지한 소개팅에 나선다.
13일 방송되는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이하 '최고의 한방')에서는 엄마 김수미의 지휘에 따라 본격적인 결혼 프로젝트에 돌입한 세 아들 탁재훈-이상민-장동민의 신붓감 찾기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세 아들의 짝을 찾아주기 위해 연예계 대표 마당발인 변정수와 박준금을 긴급 호출하며 회의에 돌입한다. 나아가 박준금과 함께 결혼정보회사를 직접 찾아가 아들들의 현주소 파악에 나선다. 커플 매니저는 3인 중 남편감 선호도 1위가 장동민, 3위가 탁재훈이라고 밝힌다. 이어 만혼남녀들의 결혼 성사가 어려운 현실적인 이유를 설명한다.
결국 김수미는 결혼정보회사와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다시 모든 인맥을 총동원해 재원의 신붓감을 섭외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이번이 생애 첫 소개팅"이라고 입을 모은 3인방은 서로 짠 듯이 검은 옷을 입고 현장에 나타나 시작부터 엄마를 불안하게 만든다.
이들은 이상형에 가까운 상대 여성과의 만남에 횡설수설한다. 또 잔뜩 긴장한 나머지 전문 지식 자랑에만 집중해 현장을 지켜보던 이들의 원성을 산다. 세 아들의 기상천외 소개팅 현장이 웃음과 짠내를 동시에 유발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그동안 결혼에 대해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세 아들이 김수미의 적극적인 추진력에 힘입어 사뭇 진지하게 소개팅에 임한다"며 "소개팅에 참여한 세 여성들도 세 아들의 정보를 알고 자원해, 사전 분위기가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소개팅에서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프로 예능인'의 모습과는 달리 실수를 연발하는데, 서툴면서도 진솔한 세 사람의 '핑크빛' 매력에 푹 빠지는 한 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고의 한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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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