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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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만 '엑시트'·203만 '봉오동 전투', 치열한 박스오피스 선두 경쟁 [무비:스코어]

기사입력 2019.08.12 09:17 / 기사수정 2019.08.12 09:1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와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가 8월 둘째 주말 치열한 박스오피스 접전을 펼쳤다.

1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월 31일 개봉한 '엑시트'는 9일부터 11일까지 144만9619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578만4978명을 기록, 1위에 자리했다.

같은 기간 '봉오동 전투'는 140만4753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03만4531명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3일간의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는 '엑시트'가 앞섰지만, 11일 일일 기록에서는 53만9550명을 모은 '봉오동 전투'가 53만3156명을 더한 '엑시트'에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앞선 10일에도 '엑시트' 59만7294명·'봉오동 전투' 56만7077명, 9일 '엑시트' 31만9169명·'봉오동 전투' 29만8126명 등 차이가 크지 않은 편이다.

'봉오동 전투'에 한 주 앞서 개봉했던 '엑시트'는 전 세대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로 가족 관객층을 끌어 모으며 600만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봉오동 전투' 역시 실관람객들의 호평을 바탕으로 입소문을 더하며 흥행에 탄력을 더하는 중이다.

오는 14일 '분노의 질주:홉스&쇼'가 개봉하며 두 영화의 박스오피스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12일(오전 9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분노의 질주:홉스&쇼'가 29.7%의 예매율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엑시트'(18.8%), '봉오동 전투'(14.9%), '사자'(5.1%)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엑시트'와 '봉오동 전투'에 이어 '마이펫의 이중생활 2'가  12만7722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93만4169명으로 3위에 자리했다. 이어 '브링 더 소울: 더 무비'(11만5597명, 누적 27만4168명)와 '사자'(11만3686명, 누적 152만9291명)가 4,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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