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정글의 법칙 in 미얀마’ 션이 ‘쇼미더머니’ 심사위원으로 변신해 힙합 대부의 면모를 뽐낸다.
10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미얀마’에서 족장이 요리한 오리구이를 먹고 힘이 난 KARD의 비엠은 생존을 함께하며 지켜봐 온 병만족을 주제로 즉석에서 무반주 랩을 선보였다. 비엠의 랩을 주의 깊게 듣던 부족원들은 랩이 끝나자 일동 환호성을 보냈다.
그러나 ‘쇼미더머니4’ 심사 위원이었던 힙합 대부 션은 비엠의 랩을 묵묵히 듣고만 있었다. 후배의 랩을 어떻게 들었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웃으며 “주의 깊게 듣지 않았다”고 장난스런 독설을 날려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션은 심사에 이어 녹슬지 않은 랩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다른 생존지를 찾아 인레 호수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던 중, ‘오빠 차’를 ‘오빠 배’로 개사해 화려한 랩 실력을 선보였다. 션의 재치 있는 개사에 멤버들은 함께 “오빠 배‘를 열창했고, 션은 숨겨둔 예능감을 방출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정글에서 힙합 시조새다운 면모를 제대로 뽐낸 션의 랩 실력은 10일 오후 9시에 ‘정글의 법칙 in 미얀마’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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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