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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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 따러 가세' 송가인, 애국가 제창하며 야구장 완벽 접수 [엑's리뷰]

기사입력 2019.08.09 09:50 / 기사수정 2019.08.09 09:22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뽕 따러 가세' 송가인이 애국가를 제창해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뽕 따러 가세'에는 송가인과 붐이 야구장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은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광장시장으로 향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함께 식당을 운영 중인 모녀였고 신청자인 딸은 유학중이었음에도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위해 식당 운영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연의 주인공인 어머니는 2년 전, 왼쪽 팔에 마비가 와 힘든 나날을 보내왔다고 고백했다. 그런 어머니에게 힘을 주었던 것은 다름 아닌 송가인의 노래였던 것. 어머니는 “송가인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혀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에 송가인은 나훈아의 '청춘을 돌려다오'와 '황홀한 고백'을 열창했다. 

이어 송가인과 붐은 프로 야구단 경영지원팀에서 사연을 보내온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야구장으로 향했다. 신청자는 자신의 선배가 송가인의 열혈 팬임을 알리며 야구장에서 애국가를 불러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송가인은 예상치 못한 애국가 제창 요청에 큰 부담감을 느꼈고 긴장감에 어쩔 줄 몰라했다.

결국 야구 경기장에 도착한 송가인은 대기하는 내내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계속해서 목을 풀고 애국가 영상을 보는 등 무대를 위한 준비를 이어갔다. 드디어 무대에 오른 송가인은 언제 긴장을 했냐는듯이 애국가를 열창했고 그의 목소리는 관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다행히 아무런 실수없이 애국가 제창이 끝나자 송가인은 관객들에게 많은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붐은 송가인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두 사람은 무대가 끝난 뒤 편한 마음으로 치킨을 먹으며 야구를 관람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송가인은 즉석 공연을 부탁하는 응원단장의 제안에 깜짝 공연을 선보였다. 송가인과 붐은 '아리랑 목동'과 '챔피언'을 연달아 부르며 응원 열기를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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