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07 17:29 / 기사수정 2010.04.07 17:29
'스포츠맨십 어워드'는 매 시즌 코트에서 가장 이상적인 스포츠맨십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써 NBA 선수들의 투표에 의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되며 정규 시즌 후에 발표한다. 전 NBA 선수인 마이크 밴텀, 마크 잭슨, 탐 스태치 샌더스, 케니 스미스, 에릭 스노우 등이 30개 NBA 팀에서 추천한 총 30명의 선수 중 각 디비전 별로 6명의 후보를 선발했다.
후보 선수로는 알 호포드(애틀랜타 호크스), 래이 앨런(보스턴 셀틱스), 앤트완 재미슨(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천시 빌럽스(덴버 너기츠), 루이스 스콜라(휴스턴 로키츠), 그랜트 힐(피닉스 선즈)이 선정됐다. 이 중 최종 수상자는 지난 1996년, NBA 스포츠맨쉽 어워드의 최초 수상자인 조 듀마스(Joe Dumars)의 이름을 딴 트로피가 수상 된다. 이는 6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는 듀마스의 뛰어난 업적을 기리고 이 상을 통해 페어플레이의 전통을 기리기 위함이다.
한편, 이번 후보 명단에 '코트의 신사'라 불리는 그랜트 힐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힐은 지난 2004-2005, 2007-2008시즌 두 번에 걸쳐 NBA 스포츠맨십 어워드를 수상했기에 역대 세 번째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그랜트 힐 (C) N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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