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라이언 세세뇽(풀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토트넘) 감독이 선호하는 다재다능성을 갖추고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6일(한국시간) "올 시즌 세세뇽이 토트넘에 입단한다면 포체티노를 위해 좌측에서 윙백, 풀백과 윙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세세뇽은 풀백과 왼쪽 윙 등을 소화할 수 있는 떠오르는 신예다. 올 시즌 풀럼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강등됐지만, 촉망받는 유망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복수 구단들이 세세뇽을 눈여겨보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올여름 내내 세세뇽에게 관심을 표했다. 매체는 세세뇽이 토트넘에서 소화할 수 있는 포지션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세세뇽은 손흥민,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가 뛸 수 있는 왼쪽 윙어로 나설 수 있다. 주 포지션은 왼쪽 윙백이지만, 나이가 어리고 공격적인 재능이 뛰어난 것을 이유로 들었다.
또한 손흥민이 톱 자원으로 자주 나서고, 모우라가 대부분 오른쪽에서 뛴다는 점을 강조했다. 라멜라도 부상이 잦기 때문에 공백을 메울 수 있다.
한편 토트넘은 18개월 동안 무영입 정책을 펼쳤지만, 올여름 '클럽 레코드' 탕귀 은돔벨레를 데려왔다. 이후 선수 보강에 박차를 가하며 다양한 선수들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또 어떤 자원을 품에 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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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