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생각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팀은 리버풀 만이 아니다.
맨시티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실드에서 리버풀과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맨시티가 우승 트로피를 획득한 직후 EPL 우승 경쟁자에 대한 질문에 답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5일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여름 맨유가 팀에 많은 투자를 했다"면서 "그들은 우승 타이틀 경쟁을 하는 데 있어서 중대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EPL 6위에 그쳤다. 이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젊고 열정 가득한 선수들로 이뤄진 팀 재건을 선언했다.
올여름 맨유는 다니엘 제임스, 아론 완-비사카를 품에 안고 해리 맥과이어와 마리오 만주키치 영입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 추가적으로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 등도 영입 물망에 올린 상태다.
현재까지 맨유의 기세도 무섭다. 그들은 프리시즌에 치른 경기에서 6전 전승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준비를 마쳤다.
맨유는 첫 경기서부터 준비해온 결과물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 맨유는 12일 오전 12시 30분 올드 트래포드에서 첼시를 불러들여 EPL 1라운드를 치른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