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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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 '손흥민 승부차기 성공' 토트넘, 인터 밀란에 패배

기사입력 2019.08.05 09:54 / 기사수정 2019.08.05 10:02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토트넘이 안방에서 인터밀란과 승부차기 접전을 펼쳤지만 끝내 패했다. 손흥민은 교체 투입해 승부차기를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3차전에서 인터밀란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유벤투스와 1차전 3-2 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차전에서 1-2로 패한 것에 이어 인터밀란과 3차전까지 ICC 대회 일정을 모두 치렀다.

이날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루카스 모우라가 투톱으로 선발 출격했다. 에릭 라멜라,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 '클럽 레코드' 탕귀 은돔벨레가 중원을 꾸렸다.

토트넘은 전반 3분 만에 모우라가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전반 36분 스테파노 센시가 킬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경기는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투입했다. 후반 19분에는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교체 출전시켰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빠른 드리블을 통해 페널티박스 쪽으로 파고들어 슛까지 이어갔지만, 상대 골키퍼 사미르 한다노비치의 선방에 막혔다.

두 팀은 추가 득점 없이 승부차기를 맞이했다. 2번째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양 팀 1번째 키커가 모두 실축 한 상황에서 부담감을 털고 성공시켰다. 이후 토트넘은 5번째 키커 올리버 스킵이 실축하며 인터 밀란에게 승리를 내줬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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