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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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신세경, 통금 로맨스…김민상 등장에 '충격 엔딩' [종합]

기사입력 2019.08.01 22:0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와 신세경이 서로를 위로하며 가까워졌다.

1일 방송된 '신입사관 구해령' 11회·12회에서는 이림(차은우 분)과 구해령(신세경)이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림은 구해령이 애써 눈물을 참는 것을 보고 일부러 자리를 비켜줬다. 구해령은 혼자 남게 되자 오열했고, 이림은 구해령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구해령은 시간이 다 되자 방 밖으로 나갔고, "오늘 일은 감사했습니다"라며 말했다. 이림은 "무엇이 말이냐. 넌 입시를 하였고 난 서책을 보았고. 감사할만한 일은 전혀 없었던 것 같은데"라며 위로했다.

더 나아가 이림은 "혹시 다음에도 또 울고 싶은 날이 있거든 여길 찾아와. 언제든 방을 비워줄게. 아까 보니 눈물을 참는 얼굴이 못생겨서 하는 말이다. 남들한테 들키면 창피할까 봐. 조심히 가거라. 너 혼자서 또 울지 말고"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후 이림은 구해령이 녹봉에 대한 상소를 올린 탓에 서리들에게 미움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게다가 화가 난 서리들은 단체로 일을 쉬었고, 구해령은 많은 양의 일을 떠맡았다. 

이림은 잠든 구해령 대신 밤새 일을 했고, 급기야 서리 행세를 하며 예문관으로 들어갔다.

또 구해령과 이림은 외근을 나갔고, 통금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구해령은 "마마. 갑자기 나타나서 우리를 구해줄 익위사나 운검 안 데려오셨습니까. 그럼 혹시 대군마마가 알고 지내는 포도청이나 한성부 관원은"이라며 기대했고, 이림은 말없이 고개를 저었다.

이림은 "통금을 어기면 어떤 벌을 갖게 되느냐"라며 질문했고, 구해령은 "원래는 장이 열 대인데 마마께서는 호패가 없으시니 그보다 훨씬 더. 제가 나가서 시선을 끌 테니 마마께서는 궁으로 돌아가십시오"라며 나섰다.

이림은 "방도가 없는 것은 아니다. 내 월야밀회를 쓸 때 들었던 것인데"라며 붙잡았고, 구해령 역시 이림이 말한 방도가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구해령은 "저의 무엄함을 용서하십시오. 대군마마"라며 이림을 끌어안았고, 순라군은 이림과 구해령을 연인으로 여기고 모른 체 지나갔다. 구해령은 이림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고, 두 사람은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 그 과정에서 이림과 구해령은 어색해하며 설렘을 드러냈고, 결국 이림은 구해령을 배려해 밖에서 잠을 잤다.



뿐만 아니라 이림은 예문관에서 일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듣고 실망했다. 구해령은 "마마께는 소설이 있지 않습니까"라며 다독였고, 이림은 어명으로 인해 소설을 쓸 수 없게 됐다고 털어놨다.

구해령은 "마마께 소설이 어떤 의미인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그리 소중한 걸 잃어버리셨는데 제가 어찌 기뻐할 수 있겠습니까. 마마의 글씨를 본 적 있습니다. 곧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니 써주십시오. 대군께서 신하에게 글씨를 하사하시는 겁니다"라며 붓을 건넸다.

이림은 사랑 고백을 담은 시를 썼고, 뒤늦게 후회했다. 구해령은 시를 보겠다며 종이를 가져가려고 했고, 이림은 종이를 뺏기지 않으려다 몸으로 실랑이를 벌였다.

이때 이태(김민상)가 갑작스럽게 나타나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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