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이 부상에 또 발목을 잡혔다.
독일 프라이부르크로 거취를 옮긴 권창훈은 직전 소속팀 프랑스 디종에서 큰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작년 5월 리그 경기 도중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7개월간 재활에 시간을 쏟았다. 당시 그는 유력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멤버였지만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올해 5월에도 디종의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목뼈 미세 골절 진단을 받으며 8주 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독일 무대로 향한 권창훈은 지난 26일 오스트리아 슈룬스의 훈련 캠프에서 열린 터키 카이세리스포르와의 연습 경기에서 또다시 부상을 입었다.
이에 독일 축구 전문 매체 키커는 31일(한국시간) "종아리 근육이 찢어진 권창훈이 3~4주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팀 프라이부르크는 8월 10일 2019/20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상대 3부 리그 마그데부르크와 맞붙는다. 이후 17일부터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보도에 따라 최소 3주의 회복 기간이 걸린다면 2경기는 못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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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