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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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뤄진 100승…LG 차우찬, 키움전 7이닝 4실점

기사입력 2019.07.30 20:5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선발 차우찬이 7이닝 4실점 역투에도 100승 도전을 미뤘다.

차우찬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팀간 10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8피안타(2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6회 무사만루 찬스를 놓치며 2득점에 그쳤다.

100승 도전에 나섰지만 1회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정후, 김하성을 연이어 안타로 내보낸 후 샌즈를 삼진 돌려세웠다. 그러나 박병호에게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을 허용해 3실점했다. 송성문을 1루수 땅볼, 박동원을 삼진 처리했다.

2회는 수비 도움이 컸다. 임병욱의 안타성 타구를 우익수 이형종이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다. 이지영 또한 우익수 플라이 처리했고, 김혜성은 포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3회 이정후, 김하성에게 다시 연속 안타를 허용해 위기에 놓이는 듯 했다. 그러나 새즌를 삼진, 박병호를 1루수 파울플라이, 송성문을 2루수 플라이로 잡아내 실점을 막았다.

4회 박동원을 3루수 뜬공, 임병욱을 좌익수 뜬공 처리한 후 이지영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폭투로 이지영이 2루를 밟았지만, 차우찬이 견제로 잡아내 세 타자로 마쳤다.

5회 김혜성을 좌익수 플라이, 이정후를 1루수 땅볼 처리한 후 김하성까지 투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6회 선두타자 샌즈에게 솔로포를 맞은 후 박병호마저 안타로 내보냈다. 이후 송성문, 박동원, 임병욱을 전부 범타 처리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차우찬은 이지영을 3루수 땅볼로 잡은 후 김혜성을 내야안타로 내보냈다. 이정후를 좌익수 파울플라이, 김하성을 삼진 처리해 마쳤다.

8회 마운드는 김대현이 맡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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