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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출연자 화제성 1위→'호텔 델루나' 3주 연속 1위

기사입력 2019.07.30 13:52 / 기사수정 2019.07.30 13:5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호텔 델루나'는 3주 연속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29일 발표한 7월 4주차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는 3주 연속 tvN ‘호텔 델루나(점유율 26.47%)’가 차지했다. 극중 이지은과 여진구의 과거 인연을 추측한 댓글과, 새드엔딩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에 우려를 나타낸 반응이 발생했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이지은이 2위, 여진구가 3위로 전주 대비 1계단씩 순위가 하락했다.

드라마 2위는 6주 연속 자체 최고 화제성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였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 생동감 있는 캐릭터, 세련된 연출에 호평이 나타났으나 영화 ‘미스 슬로운’과의 유사성이 제기되며 오점을 남겼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이다희 4위, 임수정 5위, 전혜진 6위, 장기용 9위로 총 4명의 출연진이 TOP10에 진입했다.


드라마 화제성 3위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이 새롭게 진입했다. 연기에 첫 도전한 옹성우에게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었으며, 옹성우가 최준우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옹성우가 1위, 함께 출연 중인 김향기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화제성 4위는 2주 연속 SBS ‘의사요한’이 차지했다. 지성과 이세영의 연기 호흡은 물론 출연진의 안정적 연기력에는 긍정적 시청 반응이 형성되었으나 일부 네티즌은 일본 원작이라는 점에 부정적 의견을 나타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지성이 8위에 랭크됐다.

드라마 화제성 5위는 MBC '신입사관 구해령'이 차지했다.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42% 감소하며 드라마 화제성 순위가 2계단 하락했다. 차은우의 연기력 논란이 거셌던 방송 첫 주와 비교하여 7월 4주차에는 드라마의 설정,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그려낸 작품 내용에 호평이 다수 발생했다. 극중 구해령 캐릭터를 맡은 배우 신세경은 출연자 화제성 부문 10위에 진입했다.


드라마 화제성 6위는 tvN 월화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가 차지했다. 지난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5% 감소하며 3주 연속 화제성 하락세를 나타냈다. 7위는 전주 대비 순위가 3계단 상승한 OCN 드라마 ‘WATCHER(왓쳐)’였다. 다소 폭력적이고 잔인한 장면이 많지만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몰입하게 만든다는 시청 반응이 발생했다.

화제성 8위는 신선한 해피엔딩을 선사하며 호평을 얻은 KBS 2TV ‘퍼퓸’이, 드라마 화제성 9위는 시즌3 제작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MBC ‘검법남녀 시즌2’가, 10위는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차지했다.

한편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6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29일에 발표한 결과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엑스포츠뉴스 DB,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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