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Mnet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 측이 생방송 진출 연습생 소속사 회동을 비판했다.
29일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 측은 "20명 연습생들의 소속사들이 X1을 데뷔를 지지한다는 입장 발표를 했다"며 "데뷔조 선발 과정에 제기된 수많은 의혹이 전혀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데뷔를 강행하는 제작진과 이를 지지한다고 하는 소속사들의 행태는 그 자체로 국민프로듀서와 시청자를 우롱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작진이 지금이라도 투명한 투표결과를 모든 국민프로듀서와 시청자들에게 공표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며, 진상을 확인하기 위한 노력을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직 조작 의혹과 관련해 별도의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데뷔조 데뷔 강행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낸 것.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20명 연습생 소속사들이 모여 '프로듀스X101' 데뷔조 X1의 데뷔와 관련해 이를 지지하며, 파생그룹 바이나인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키로 했다.
이하 진상규명위원회 측 입장 전문
2019년 7월 29일 오후 4시경 20명 연습생들의 소속사들이 X1을 데뷔를 지지한다는 입장 발표를 하였습니다.
데뷔조 선발 과정에 제기된 수많은 의혹이 전혀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데뷔를 강행하는 제작진과 이를 지지한다고 하는 소속사들의 행태는 그 자체로 국민프로듀서와 시청자를 우롱하는 것입니다.
저희 진상규명위원회는 프로그램 x 101 제작진이 지금이라도 투명한 투표결과를 모든 국민프로듀서와 시청자들에게 공표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며, 진상을 확인하기 위한 노력을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저희 진상규명위원회가 CJ ENM이라는 대기업과 맞설 수 있도록 부디,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굳건한 지지를 표명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2019년 7월 29일
진상규명위원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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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