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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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눈높이 2006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첫날 경기결과

기사입력 2006.03.18 03:55 / 기사수정 2006.03.18 03:55

강석경 기자

◆ 현대정보과학고, 라이벌 강일여고에게 승리


한국여자축구의 시작을 알리는 대교눈높이 2006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이 17일 제주에서 개막, 19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호인조구장에서 고등부 개막경기로 열린 강일여고와 현대정보과학고와의 경기에서는 2:1로 현대정보과학고가 강일여고를 이기고 첫 승을 챙겼으며, 올해 창단한 운남고는 인터넷고에게 0:2로 패해 창단 첫승신고를 다음경기로 미루게 됐다. 

서울 팀간의 경기였던 서울 현대고와 위례정산고의 경기는 2:0으로 위례정산고가 승리 하였다. 이 경기에서 지난해 오주중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지소연이 고등부로 진학 후 첫경기에서 고등부 데뷔골을 성공 시켜 고등부에서도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미리내인조구장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광양여고는 전반 3분 선취골을 얻었으나, 후반 시작 3분만에 자책골을 넣어 오산여정보고와 1:1 무승부를 기록, 아쉬움을 남겼다. 

그밖에 포항여전자고는 인천 디자인고에 1:0, 화천정산고는 김진아가 2골을 넣은 것을 포함 총 6골을 넣어 알로이시오고를 6:2로 한별고는 예성여고에게 3:1로 각각 승리해 1승씩을 챙겼다.

◆ 위덕대, 산뜻한 출발

한편, 애향인조구장에서 열린 대학부 풀리그 첫경기에서는 전반32분에 터진 권수진의 골을 끝까지 잘 지켜 한양여대에 1:0으로 승리,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어 벌어진 여주대와 영진전문대의 경기에서는 양팀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강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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