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프리뷰] 전국 곳곳에 장맛비, 각 팀 후반기 출발 모습 어떨까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7월 26일 금요일

잠실 ▶ KIA 타이거즈 (양현종) - (린드블럼) 두산 베어스

리그 내 토종 에이스와 외인 에이스의 맞대결.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9연승 행진이 끊긴 양현종은 재질주를 노린다. 두산전에 1승1패가 있으나 내용은 모두 좋았다. 린드블럼 역시 KIA전에 2경기 나와 1승, ERA 1.46으로 강력한 모습을 자랑한 바 있다.

대구 ▶ 한화 이글스 (장민재) - (맥과이어) 삼성 라이온즈

전반기를 4연패를 끝내며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한화는 6월 28일 이후 팔꿈치 통증으로 휴식을 취했던 장민재가 다시 선발진에 합류한다. 삼성전에는 두 번 나와 1승이 있다. 맥과이어는 한화의 천적 중 천적이다. 올해 올린 3승이 모두 한화전. 평균자책점은 1.64로 강력했다.

수원 ▶ LG 트윈스 (윌슨) - (쿠에바스) KT 위즈

KT가 5연승 행진의 상승세를 후반기까지 이어갈까. 5경기 연속 QS+를 이어가고 있는 쿠에바스는 시즌 9승을 노린다. 한 번 있던 LG전 등판에서는 4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윌슨은 10승까지 단 1승이 남았다. 올 시즌 KT는 처음 만났다.

고척 ▶ NC 다이노스 (루친스키) - (브리검) 키움 히어로즈

키움과 NC는 각각 2위와 5위를 사수해야 한다. 루친스키는 팀 연승과 달리 개인 4연패에 빠져있는 상황, 키움 상대 2경기 등판해 모두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브리검은 5연승을 달리는 중. NC전 2경기에서 1승1패, ERA 3.00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직 ▶ SK 와이번스 (김광현) - (다익손) 롯데 자이언츠 

선두 SK는 김광현을 앞세워 후반기 독주 체제 굳히기를 시작한다. 전반기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완성한 김광현은 올 시즌 롯데전에 2번 나와 1승이 있다. 시즌 12승 도전. 5월 이후 승리가 없는 다익손은 친정팀을 만나 시즌 4승을 노린다. 지난 SK전에서는 5이닝 2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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