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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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TV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느껴라"

기사입력 2010.03.26 19:31 / 기사수정 2010.03.26 19:31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변성재기자] 꽃샘추위로 얼어버린 3월의 마지막 주말, 프로 레슬링과 격투기 마니아들이 반가워할 만한 따뜻한 소식이 온다.

글로벌 남성채널 FX는 이번 주 '남자라면 꼭 봐야 할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주말 시청자를 찾아간다. 27일(토) 밤 8시에 방송되는 'WWE 스맥다운'에서는 11개월 만에 재회한 2010년 로얄럼블 우승자 '에지'와 RAW 소속의 거대 레슬러 '빅쇼' 가 맞대결을 펼친다.

RAW에서 통합 태그 팀 챔피언이 된 빅쇼는 '레슬 매니아'에서 도전할 상대를 찾기 위해 스맥다운에 모습을 드러낸다. 최근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에지가 211cm의 키에 196kg의 몸무게를 자랑하는 거대한 체구의 레슬러 빅쇼를 어떻게 상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에지의 숙적인 ‘크리스 제리코’의 계획대로 빅쇼가 에지를 꺾고 승리할 수 있을지는 이번 토요일 방송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28일(일)에는 격투기와 프로 레슬링을 연속으로 즐길 수 있다. 밤 8시 방송 예정인 '잇츠 쇼 타임(IT'S SHOW TIME) – 격투파일' 에서는 입식 타격가 떠오른 '배드 보이' 바다 하리의 경기를 방송한다.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한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 폭행 사건에 연루돼 격투기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는 악동 바다 하리, 전력이 화려했던 그가 과거 악동의 이미지를 벗고 신흥 강자로 등극하던 시절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볼 수 있다.

밤 9시에는 ECW 폐지 후 WWE로 이적한 ‘골더스트’가 현 WWE 월드 헤비급 챔피언인 ‘크리스 제리코’에게 도전하는 'WWE 수퍼 스타즈'를 방송한다. '돌프 지글러' 와 '마이크 녹스'를 격침한 골더스트는 WWE 인터내셔널 및 WWE 하드코어 챔피언을 수상한 실력 있는 레슬러다. 

크리스 제리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골더스트는 현재 최고의 몸 상태이며 WWE의 그 누구보다도 훌륭한 선수다."라는 찬사를 남기기도 했다. 일요일 밤을 뜨겁게 달굴 두 선수의 박진감 넘치는 대결은 글로벌 남성채널 FX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K-1 WGP 2009 기자회견장에서 바다 하리 (C)엑스포츠뉴스 변광재 기자]



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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