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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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감독 "10대부터 30대까지 볼 수 있는 청춘물 될 것"

기사입력 2019.07.22 14:51 / 기사수정 2019.07.22 15:2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심나연 감독이 '열여덟의 순간'만의 차별점에 대해 이야기 했다.

22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 심나연 감독이 참석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 드라마를 그린다.

심나연 감독은 청춘물이라는 장르에 대해 "다른 학원물과 차별을 두려고 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학원물도 명맥을 잘 유지했던 것 같다. 하지만 최근에 학원물 타겟층이 좁지 않냐는 우려가 있었다"고 소신을 전했다.

또한 "일단 저는 차별화라고 하자면 넓게는 30대까지 커버를 하고 싶었다"며 "로맨스나 액션을 보지 않고 이 학원물을 보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조금 느린 호흡, 잘 쓰지 않는 음악 등을 활용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심 감독은 "첫방을 지켜봐야하겠지만 처음에는 조금 '호흡이 느린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10대부터 30대까지 공유할 수 있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은 22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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