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창원,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가 2019년 최고의 제구력을 가진 '퍼펙트 피처'가 됐다.
요키시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 사전 행사 '퍼펙트 피처' 선발전에서 민병헌과의 서든데스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퍼펙트 피처'는 각 선수 당 10개의 공을 던져 총 9개의 배트를 쓰러뜨리는 게임으로, 흰색 일반 배트 7개에 1점, 빨간색 스페셜 배트 2개에 2점을부여해 다득점 순으로 우승자와 준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퍼펙트 피처'에는 드림 올스타에서 SK 김태훈, 두산 린드블럼, 삼성 강민호, 롯데 민병헌, KT 이대은이 출전했고, 한화 최재훈, 키움 요키시, KIA 하준영, LG 김현수, NC 원종현이 나눔 올스타 대표로 나섰다.
먼저 드림의 강민호는 한 번에 일반 배트와 스페셜 배트를 같이 쓰러뜨리며 3점을 획득했고, 이어 하준영도 3점을 올렸다. 이후 민병헌이 4점으로 선두에 올라선 뒤 원종현은 2점, 김태훈은 1점을 기록했다.
나눔에서는 김현수가 3점을 기록한 뒤 린드블럼은 2점을 획득했다. 이후 요키시가 4점으로 민병헌과 동률을 이뤘다. 이대은과 최재훈은 각각 1점, 3점을 기록했다. 특별 참가한 창원의 유망주 마산고 3학년 박지훈 선수는 배트 3개를 쓰러뜨렸다.
4점으로 동점을 이룬 민병헌과 요키시가 서든데스를 실시한 결과 민병헌이 1점, 요키시가 2점으로 기록하며 요키시가 우승, 민병헌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창원,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