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잘 버텼던 류현진(32·LA 다저스)이 결국 4회 실젛맸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후반기 첫 경기였던 15일 보스턴전에서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 방화로 승리를 놓쳤던 류현진이 마이애미를 상대로 11승에 도전한다.
3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출루시켰던 류현진이다. 4회 선두타자 카스트로를 상대로 뜬공을 유도한 후 라미레스에게 땅볼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2루수에게 토스를 받은 류현진의 1루 커버보다 주자가 더 빨랐다.
주자를 내보낸 후 류현진은 알파로에게 2루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푸엘로마저 사구로 출루시켰고, 갈렌의 희생번트로 2사 2,3루가 됐다. 로하스를 잡아내며 추가 실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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