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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믿고 보는 양현종, 전반기 10연승·2점대 ERA 다 잡을까

기사입력 2019.07.18 10:2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7월 18일 목요일

광주 ▶ 롯데 자이언츠(레일리) - (양현종) KIA 타이거즈


전반기 최하위가 확정된 롯데가 마무리를 잘 해낼 수 있을까. 선발 브룩스 레일리가 시즌 5승을 노린다. 12일 두산전 7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올 시즌 KIA전 성적은 1경기에서 5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연승을 달린 양현종은 롯데전 스윕승을 노린다. 5월 19일 한화전부터 이어진 선발승은 어느새 9연승이다. 롯데를 상대로 전반기 선발 10연승을 달성할지 주목된다.

잠실 ▶ KT 위즈 (알칸타라) - (이용찬) 두산 베어스

4연승의 KT가 두산을 스윕하며 전반기를 마칠 수 있을까. 선발 마운드에는 '에이스' 알칸타라가 오른다. 알칸타라는 직전 등판인 12일 NC전 5⅓이닝 6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지만, 꾸준한 호투를 이어왔다. 두산과는 올 시즌 첫 맞대결이다. 스윕을 내줄 수 없는 두산은 이용찬이 선발 등판한다. 이용찬은 12일 롯데전 7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에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올 시즌 KT 상대 1경기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진 바 있다. 

고척 ▶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 (브리검) 키움 히어로즈

4연패에 빠진 삼성을 신인 원태인이 구할 수 있을까. 원태인은 4월말 선발 전환 후 준수한 성적으로 삼성의 선발진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12일 LG전 3이닝 3실점으로 아쉬웠지만, 키움을 상대로 전반기 만족스러운 피날레를 노린다. 키움전 성적은 1경기 7이닝 1실점 승리였다. 반면 연승과 함께 2위로 올라선 키움은 브리검을 앞세운다. 브리검은 호투를 바탕으로 선발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삼성 상대 2경기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바 있다. 키움이 2위로 전반기를 마치기 위해서는 브리검의 호투가 필수적이다.

청주 ▶ NC 다이노스 (프리드릭) - (서폴드) 한화 이글스

전반기 5위가 확정된 NC가 3연승으로 마무리할까. 선발 프리드릭은 데뷔전이었던 12일 KT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화를 상대로 시즌 2승을 달성할지 주목된다. 3연패에 빠진 한화는 서폴드가 선발로 나선다. 서폴드는 7일 KT전 8이닝 4실점, 13일 KIA전 6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다. NC전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59로 강했던 만큼, '연패 스토퍼'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문학 ▶ LG 트윈스 (차우찬) - (이원준) SK 와이번스

3위와 점점 멀어지고 있는 LG가 전반기 유종의 미를 거둘까. 최근 부진했던 선발 차우찬 또한 반전 호투가 필요한 시점이다. 12일 삼성전 5이닝 3실점했으나, 선발 4연패를 끊지 못했다. 올 시즌 SK 상대로 한 번 등판해 5이닝 1실점을 거둔 바 있다. 본래 김광현의 차례였던 이날, SK는 이원준을 선발로 낙점했다. 2017 1차 지명으로 SK 유니폼을 입은 이원준은 올 시즌 LG를 상대로 올 시즌 첫 등판을 치른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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