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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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김영소 "1라운드 후 콜드플레이 언급, 만감 교차했던 때"

기사입력 2019.07.17 11:00 / 기사수정 2019.07.17 11:1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영소가 콜드플레이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17일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최근 종영한 JTBC '슈퍼밴드' 우승팀 호피폴라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호피폴라의 하현상, 김영소, 홍진호, 아일이 참석했다.

호피폴라는 아이슬라인드어로 '물웅덩이에 뛰어들다'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결선 1차에서는 서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감성으로 '호피폴라'를,  2차에서는 컨트리풍의 분위기와 첼로를 활용한 'Wake me up'을 불렀다.

그리고 생방송 파이널무대에는 'One more light'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김영소는 1라운드 당시 콜드플레이가 언급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그는 19세 기타 천재 트리오 중 한명으로 '콜드플레이가 인정한 인재'로 불리게 됐다.

이날 만난 김영소는 "우연히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됐다. 그걸 보고 합성 사진인 줄 알았다. 공식 계정에 올라 가봤더니 진짜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음악 처음 시작하면서 동경했던 밴드인데, 제가 살아있다는 걸 알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만감이 교차했다. 1라운드 하면서 힘들었고 했는데 뿌듯했다. 그때가 가장 충격을 받았던 때가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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