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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막내의 질주' KT, 두산 상대 '잠실 악몽'도 끝냈다

기사입력 2019.07.17 05:00 / 기사수정 2019.07.17 01:2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7월 16일 화요일

잠실 ▶ KT 위즈 7 - 2 두산 베어스


KT가 두산을 꺾고 올 시즌 잠실 9연패를 마감했다. 선발 배제성이 5⅓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따냈고, 전유수-주권-김대유로 이어진 불펜이 후반을 책임졌다. KT는 1회 유한준의 땅볼로 선취점을 냈고, 로하스의 적시 2루타로 2점 리드했다. 두산은 1회 최주환의 솔로포로 추격했으나 KT가 2회과 4회 2점을 더하며 점차 멀어졌다. 7회 조용호의 적시타로 7점째를 낸 KT는 주권과 김대유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고척 ▶ 삼성 라이온즈 0 - 6 키움 히어로즈

키움이 삼성을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선발 김선기가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고, 조상우가 복귀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거뒀다. 뒤이어 이영준-김성민-양현이 1이닝씩 책임졌다. 타선은 2회 박동원의 안타 후 임병욱의 적시 3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뒤이어 이지영의 적시타가 이어져 2점을 따냈다. 6회 김혜성의 2타점 적시 2루타 포함 4점을 추가로 올리며 6점 차로 달아났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3연패에 빠졌다.

청주 ▶ NC 다이노스 3 - 2 한화 이글스

NC가 7회 역전극으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 이재학이 6⅔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1회 NC가 이원재의 만루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냈으나, 다음 이닝 한화가 더블스틸과 김태균의 적시타로 2점을 내며 역전했다. 2회 NC가 김형준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7회 스몰린스키의 역전타로 승리를 가져갔다. 한화는 2연패에 빠졌다.

문학 ▶ LG 트윈스 4 - 10 SK 와이번스

SK가 LG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SK 문승원이 5⅓이닝 4실점, LG 임찬규가 4⅓이닝 4실점으로 각각 선발 마운드를 지켰다. 엎치락 뒤치락했던 경기 양상은 6회말 새 국면을 맞았다. 1,3루 상황에서 노수광의 역전 적시타가 터졌고, 최정이 7회 솔로포를 터뜨려 SK의 분위기로 바뀌었다. 이후 SK는 8회 LG 불펜을 상대로 4점을 더 뽑아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광주 ▶ 롯데 자이언츠 - KIA 타이거즈 (우천 취소)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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