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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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기방도령' 비하인드컷…치명적 눈웃음 vs 카리스마 눈빛

기사입력 2019.07.12 07:1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준호가 영화 '기방도령'을 통해 주연 배우로서의 역량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기방도령'(감독 남대중)은 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되어 벌이는 신박한 코믹 사극이다. 이준호는 주인공 허색으로 분해 극을 이끌어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기방도령' 촬영장에서 담은 이준호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준호는시서화(詩書畵)에 능한 인물이란 설정에 걸맞게 누군가의 초상화를 그리는 모습에서는 고도의 집중력이 느껴진다.

또 쉬는 시간에는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치명적인 눈웃음을 지어 보이는 등 촬영장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반면 주요 장면 촬영을 앞두고 제작진과 상의할 때는 웃음기를 싹 거둔 진지한 표정으로 의견을 나눠 '극과 극' 매력을 뽐냈다. 푸른 계열의 한복을 멋스럽게 소화한 점 역시 눈에 띄었다.

특히 이준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한복이 잘 어울리는 배우'라는 이미지를 새로 얻게 됐는데, 이러한 반응 뒤에는 이준호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프리 프로덕션 기간 중 의상 감독을 만나 함께 옷감을 고르는 등 열의를 보였고, 덕분에 허색이란 인물을 시각적으로 가장 잘 표현하는 한복 제작이 가능했다.

'기방도령'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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