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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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대체자 물색' 맨유, 이번엔 레미나?...264억 준비

기사입력 2019.07.10 11:56 / 기사수정 2019.07.10 11:57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 대체자 후보군에 마리오 레미나(사우샘프턴)를 새롭게 추가했다.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는 아디다스 아시아 투어 중 인터뷰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밝혔다. 감독과의 불화설, 몸값에 비해 미미한 활약으로 받는 비난, 저조한 팀 성적 등이 그의 마음을 떠나게 만들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빅클럽에서 포그바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젊고 유능한' 팀 재건에 나선 솔샤르 감독은 다니엘 제임스, 아론 완-비사카를 성공적으로 데려오며 야심찬 출발을 위해 포그바도 다음 시즌 계획 속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계속된 이적설과 포그바의 확고한 생각에 솔샤르 감독은 빈 자리를 채울 수 있는 선수를 찾아 나섰다. 최근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가 물망에 올랐다. 밀란코비치-사비치 측은 영국에서 계약 논의를 위해 많은 시간을 소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와중 또다른 선수가 떠올랐다. 유벤투스에 몸담기도 했던 레미나가 그 대상. 글로벌 스포츠 매체 폭스스포츠아시아는 10일(한국시간) "올 여름 레미나는 맨유와 협상 할 수 있도록 구단 측으로부터 허락 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가 1800만 파운드(약 264억 원)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레미나는 구단과 자신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 그는 "클럽과 논의 중이다. 나는 이곳을 떠날 수도 있다. 그들은 내가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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