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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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두리 "김희선 오윤아 박신혜 닮았다는 말 자주 들어" [화보]

기사입력 2019.07.05 11:32 / 기사수정 2019.07.05 11:32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미스트롯' 두지가 bnt 화보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음악 경연 프로그램 하면 힙합이나 아이돌 음악을 떠올리기 마련이었다. 그 생각을 뒤엎은 게 바로 화제의 프로그램,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었다.

성인 가요라는 트로트 장르의 판을 깬 '미스트롯'은 본격 트로트 열풍을 열었다. 그 열풍 속에는 두리라는 새로운 장르가 있었다. 공주라는 파격적인 콘셉트로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는 두리와 bnt가 만났다.

그녀는 '미스트롯' 인기투표에서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주목받았다. 인기 비결을 묻자 "차갑게 생겼는데 애교가 많다. 실생활에서 나오는 애교로 팬분들을 대하는데 그러는 것을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미스트롯' 종영 후에도 그녀는 출연자들과 매일 연락을 주고받는다며 가장 친한 사람으로 숙행, 송가인, 정다경을 꼽았다.

'트로트 공주'라는 수식어로 화제가 된 그녀는 "평소에 어깨 뽕 들어가거나 핑크색 옷을 좋아한다"며 '미스트롯' 관계자들이 공주라고 불러줘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튀는 옷을 좋아해 동대문에서 쇼핑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푼다. 패션뿐 아니라 일상도 평범하지 않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어린 나이에 트로트 가수를 해 힘든 점이 없냐 묻자 "나이 많으신 분들이 많아서 기댈 수 있고 배울 점도 많았다. 도움이 많이 돼 오히려 좋더라"고 답했다. 다이어트에 대한 부담은 없냐는 질문에는 "트로트 가수 하려면 살쪄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며 '미스트롯' 출연 후 체중이 5kg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봉우리 아나운서와 자매지간으로 화제가 된 그에게 어릴 적부터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을 것 같다고 하자 "서로 내가 더 예쁘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닮은꼴 연예인이 있냐 묻자 "김희선, 오윤아, 박신혜를 닮았다는 말을 들어봤다"고 답했다. 이상형을 묻자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스타일"라고 웃으며 "남자친구와 200일을 넘게 사귀어 본 적이 없다"고 덧붙여 이목이 집중됐다.

이어 그녀는 롤모델로 홍진영을 꼽으며 "노래, 연기, 예능 활동을 하며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연기는 나에게 맞는 역할이 있다면 바로 하고 싶다. 일일드라마의 철부지 셋째 딸 역할이나 시트콤에서 톡톡 튀는 감초 역할 잘할 자신 있다. 인터뷰 기사에 제발 연락 좀 주시라고 써달라. 연기 공부도 1년 전부터 레슨 받으며 하고 있다"며 연기 욕심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bnt 화보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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