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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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령 23.7살' 맨유 베스트11...솔샤르 변혁 성공할까

기사입력 2019.07.04 16:58 / 기사수정 2019.07.04 17:01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팀에 큰 변화를 주고 있다. 올 여름 계획대로 영입을 마친다면 베스트11 평균 연령은 23.7살로 크게 낮아진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6위로 마친 뒤 팀 개편을 선언했다. 젊고 유능한 선수들로 선수단을 꾸릴 것이라는 것. 솔샤르 감독은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을 달달 볶으며 빠르게 이적 사업에 착수했다.

지금까지는 계획대로였다. 1997년생의 다니엘 제임스에 이어 동갑내기 아론 완-비사카를 품에 안았다. 그리고 노장급인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안데르 에레라와 작별했다.

맨유의 영입 작업은 그칠 줄 모른다. 솔샤르 감독은 우드워드 부회장에게 이번주 내로 션 롱스태프(뉴캐슬 유나이티드) 계약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데클란 라이스, 이사 디오프(이상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의 어린 선수들과 함께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 해리 맥과이어(레스터 시티),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같은 중고참 선수들까지 물망에 올린 상태다.

또한 다음 시즌 베스트11로 마커스 래시포드를 기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난 시즌이 끝나갈 무렵에는 스콧 맥토미니를 자주 출전시켰다. 네마냐 마티치같은 고참급 중원들이 입지를 크게 잃을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4일(한국시간) '솔샤르의 계획대로 성공하면 탄생할 맨유의 베스트11'을 발표했다. 물론 폴 포그바와 데 헤아같이 미래가 불확실한 선수들도 포함됐기 때문에 이 포메이션대로 완성이 될 지는 미지수다.

그리고 평균 나이를 낮춘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궁극적으로는 상위권 팀들과 격차를 줄이고 넘어설 수 있는 자질을 가진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활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맨체스터이브닝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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