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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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자유"vs"시기 부적절"...이시언, 日 여행 인증샷 공개 '설왕설래'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7.04 17:50 / 기사수정 2019.07.04 17: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시언이 자신의 SNS에 일본 여행 사진을 게재한 것을 두고 누리꾼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개인의 자유"라는 의견과 "시기가 부적절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는 중이다.

이시언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 기념 여행을 떠났다면서 일본 여행 중인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일본 여행 중인 이시언의 모습이 담겨 있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로 인연을 맺은 한혜진과 박나래는 이시언의 게시물에 "조심히 재미나게 놀다오슈", "얼장님, 한국 오면 생파해유" 등의 댓글을 남기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일반적인 여행 사진 공개와 다름 없었지만,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를 강행하면서 일본 여행을 자제하고 일본 제품을 구매하지 말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여행 중인 사진을 올렸다는 것에 비판의 목소리가 오갔다.

이후 이시언은 하루가 지난 4일 또 다른 사진을 게재하며 "초대해주신 송진우·미나비 부부, 미나미 부모님께 너무나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일본 방문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이시언은 SNS에서 일본 여행 사진을 삭제했다.

이시언의 일본 여행 사진 공개를 놓고 누리꾼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여행은 개인의 자유인데 뭐가 문제냐"(ugy***)라며 사진 공개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과 "지금같은 상황에서 일부러 SNS에 사진을 공개할 이유는 없었다"(wpb***)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이시언의 일본 여행을 둘러싼 설왕설래가 계속되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시언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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