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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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터 출신' 스몰링 "맨유로의 이적, 아직도 놀라워"

기사입력 2010.03.05 01:57 / 기사수정 2010.03.05 01:57

황지선 기자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3월 5일 자 핫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지난달 27일, 풀럼의 중앙 수비수인 크리스 스몰링과 700만 유로(약 109억 원)의 계약을 체결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에 따라 다음 시즌부터 스몰링은 맨유에 합류하게 됩니다.

21세 이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출신으로 2008/09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풀럼의 1군 무대를 처음 밟게 된 스몰링에 대해 맨유 퍼거슨 감독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선수다", "빠르고 경기의 흐름을 읽는 능력이 뛰어나며 미래에는 맨유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NEXT 리오 퍼디낸드'라고 불리며 엄청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는 스몰링 또한, 다음 시즌부터 잉글랜드 최고 명문 구단인 맨유에서 활약할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 사실이라고 밝히며 퍼거슨 감독과 마찬가지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음을 드러냈습니다.

풀럼에서 배출한 최고의 유스 선수라는 명성에 맞게 어릴 적부터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자란 선수이지만 무려 18개월 전만 해도 웨이터로 시간당 5파운드(약 8천6백 원)를 받으며 조금씩 일을 해 생계를 이어나갔다고 밝혀진 스몰링. 그렇기에 더욱더 자신에게 맨유에서 활약할 기회가 주어진 것에 매우 흥분하는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자신에게 찾아온 이 순간을 기회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여 잉글랜드 국가 대표팀에도 합류하고 싶다고 밝힌 그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첼시의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는 벤피카의 브라질 출신 수비수인 다비드 루이스를 1,000만 파운드(약 172억 원)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또한 22세의 루이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능력을 가장 먼저 알아차렸던 스카우트인 프란시스는 파브레가스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로 가지 않고 아스널에 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Daily Mail)

레알 마드리드는 새로 영입해 온 미드필더인 세르히오 카날레스와의 계약에 1억 5,000만 유로(약 2,346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의 방출 조항을 넣고 그를 오랫동안 팀에 머무르게 할 것입니다. 맨체스터 시티, 유나이티드 그리고 첼시가 카날레스에 관심이 있습니다. (IM Scoutin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디나모 자그레브의 플레이 메이커인 밀란 바델리를 영입하려 하고 있습니다. 21세의 크로아티아 출신인 그는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의 관심도 받고 있습니다. (IM Scouting)

이탈리아의 명문 구단인 유벤투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인 곤살로 이과인을 영입하려고 합니다. 22세의 이과인은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도 받고 있지만, 1억 5,000만 유로(약 2,346억 원)의 방출 조항으로 이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IM Scouting)

블랙번의 스티븐 리드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챔피언십의 셰필드 웬즈데이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할 것입니다. (Daily Mirror)

선덜랜드는 멕시코의 크루스 아술에서 활약 중인 파라과이 출신 크리스티안 리베로스와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월드컵이 열리기 전에 그를 영입하고 싶어 합니다. (Daily Mirror)

아스톤 빌라의 수비수인 하비브 베예는 입단한 지 7개월 만에 팀을 떠날 수도 있습니다. 32세의 그는 주전 선수로 경기에 자주 나서지 못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Daily Star)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영 이사인 데렉 람비아스는 어느 곳에서도 충분한 금액을 제안한 곳이 없어 구단을 매각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Daily Telegraph)

맨체스터 시티의 골키퍼인 셰이 기븐은 현재 브라질의 산투스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 중인 호비뉴가 다음 시즌에는 팀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Daily Star)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풀럼의 수비수인 크리스 스몰링은 이번 여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입단하게 되는 것이 너무 놀라운 일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20세의 그는 18개월 전만 해도 웨이터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Daily Mail)

[관련 기사] ▶ 제라드 "여보, 월드컵은 집에서"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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