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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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신선우 SK 감독 "준비한 공격 잘 됐다"

기사입력 2010.03.02 21:34 / 기사수정 2010.03.02 21:34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서울 SK 나이츠 신선우 감독은 상대에 맞춰 준비한 전술이 잘 맞아 떨어졌다며 승인을 설명했다.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2010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와의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7-82로 승리를 거둔 후 신선우 감독은 "(동부가) 정상적인 대인 방어가 안 되면 지역 수비와 트랩 디펜스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비에서는 마퀸 챈들러에 대한 스위치 디펜스를 지시했고, 페인트존에서는 가까운 쪽에서 도움 수비를 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신선우 감독은 "경기에 앞서 선수들에게 오픈 찬스가 많이 생길테니 자신있게 던지라고 했다. 문경은을 선발로 기용한 것도 그런 이유"라고 복기한 다음 "박성운은 그동안 다소 소심한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은 인사이드에서 패스가 나오면 무조건 슛을 던지라고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SK는 무려 15개의 3점슛을 적중시키며 고비마다 동부의 기를 꺾었다. 외곽슛 적중률은 무려 60%에 달했다.

이번 시즌 도중에 SK 지휘봉을 잡은 신 감독은 부임 초기에 비해 속공 개수 마진이 좋아진 점에 만족감을 표현하며 "부담감 갖지 않고, 좋은 방향으로 팀이 변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신선우 감독 ⓒ KBL 제공]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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