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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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야생마의 지칠줄 모르는 수비 '김동욱의 활약'

기사입력 2010.03.01 20:08 / 기사수정 2010.03.01 20:08

김세훈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실내, 김세훈 기자] 안준호 감독이 묶어둔 줄을 풀어주자 야생마는 활개쳤다.

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울산 모비스의 경기에서 '야생마' 김동욱은 적극적인 수비와 상대방을 힘빠지게 하는 결정적인 슛들로 팀의 아슬아슬한 승리를 이끌었다.



▲ 골밑 돌파에 대한 블록슛은 김동욱 혼자하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 팀 구성상 슛을 자제하고 있을뿐, 슛감각은 누구 못지 않게 뛰어나다





▲ 좋은 체격을 바탕으로 힘이 넘치는 레이업을 보여줬다



▲ 우리 동욱이 참 잘했어요!

학창시절 팀의 주득점원이었던 그의 역할이 주로 수비쪽에 치중되어 있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한방씩 터뜨리는 고감도 미들슛은 팀 분위기 반전에 큰 도움이 된다. 차재영, 이승준과 함께 이제는 가드 왕국이 아닌 '포워드 왕국'으로 탈바꿈하려는 삼성에게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존재가 되었다.

김동욱은 주전 포워드로 20분을 뛰면서 7득점 3리바운드 1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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