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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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SKT 대 KTF, 장충체육관에서 대격돌

기사입력 2006.02.24 03:00 / 기사수정 2006.02.24 03:00

공경배 기자

오는 25일 전.후기리그 우승팀 SKT와 '게임계의 레알 마드리드'라 불리는 KTF가 전기리그 결승에 이어 또 한번 그랜드파이널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SKT, 우리는 완벽한 팀!  


SKT는 전.후기우승으로 완벽한 팀으로 거듭났다. 개인전에서 팀플레이까지 빠지는 부분이 없다. 특히 개인전에서는 맵과 종족에 맞춰 꺼낼 수 있는 카드가 무궁무진하다. '알포인트'에서는 임요환, '러시아워'에서는 최연성, '네오레퀴엠'에서는 박용욱, '네오포르테'에서는 전상욱이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팀플레이도 개인기를 바탕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SKT의 그랜드파이널 우승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KTF, 지난 전기 결승전 대패를 설욕하겠다! 

ⓒ KTF 매직엔스
하지만 맞서는 KTF도 만만치 않다. 11개 구단 중 SKT와 가장 싸울만한 팀을 뽑으라면 역시 KTF다. 거기에 KTF에게는 이번 결승이 남다르다. 지난 전기리그 무패로 좋은 컨디션으로 결승에 직행했음에도 불구, 결승전에서 1-4로 허무하게 SKT에게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기 때문. 

KTF의 승리의 원동력은 단연 팀플레이다. 지난 결승에서는 팀플레이에서 패하며 약점으로 지적된 개인전을 커버하지 못하고 졌기 때문에 이번 결승에서는 팀플레이를 무난히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KTF에게 힘을 실어주는 또 한 가지는 이병민의 합류이다. 개인전에서 강력한 테란 카드가 없던 KTF로써는 이병민이 가세함에 따라 천군만마를 얻은 것이나 마찬가지. KTF는 그동안 팀플레이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팀플레이에서 평소처럼 선전한다면, 마지막경기인 '네오포르테'에서 승부를 걸 수 있다.


◆스카이 프로리그 2005 그랜드파이널 결승


SK텔레콤T1- KTF매직엔스


1경기 알포인트

2경기 우산국

3경기 러시 아워2

4경기 루나 더 파이널

5경기 네오 레퀴엠

6경기 철의장막

7경기 네오 포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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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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