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아스날이 다니 세바요스(레알 마드리드) 영입에 팔을 걷어 붙였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4일(현지시간) "아스날은 다니 세바요스의 이적료로 4500만 파운드(약 663억 원)를 제안하며, 토트넘으로부터 가로챌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 에당 아자르, 루카 요비치, 에데르 밀리탕 등의 선수들을 쓸어 담으며 4400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지출했다. 때문에 재정적플레이오프(FFP) 규정을 맞추기 위해 세바요스를 방출 명단에 올렸다.
세바요스는 현재 스페인 U-21 대표팀 소속이다. 또한 이탈리아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피언 챔피언십에서 활약하며 다수 구단의 물망에 올랐다.
그 중 가장 적극적인 팀은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고 중원 강화에 힘 쓰고 있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토트넘측은 이미 레알과 회담을 가졌다고 전해진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에게는 올 여름 단 663억 원이 주어졌다. 그럼에도 세바요스를 위해 약 663억 원 전액을 기꺼이 낼 것이라는 보도가 흘렀다. 혹은 이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메수트 외질 등의 선수들을 매각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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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