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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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송강호 "세종대왕의 고통스러운 신념, 부담됐지만 매력적"

기사입력 2019.06.25 11:03 / 기사수정 2019.06.25 11:1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송강호가 '나랏말싸미'를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25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송강호, 박해일, 전미선과 조철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송강호는 "개인적으로 사극이 세 편 째다. 얼마 전 '사도'로 영조대왕을 하고 또다시 왕을 하게 됐다. 그것도 성군인 세종대왕님을 연기한다는 게 부담이 됐다. 그러나 이 기회에 안 하면 언제 해보겠나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세종대왕 흔히 아는 이야기가 많지만 한글을 만드는 과정과 왕으로서 외로운 고뇌와 고통을 심도 깊게 접하고 만나지는 못했던 것 같았다. 결과물인 한글 업적만 생각했지 고통스러운 환경속에서 신념을 이 작품을 통해 느끼지 않았나 싶다. 부담도 됐지만 매력적으로 와닿았다"고 밝혔다.

'나랏말싸미'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7월 24일 개봉예정.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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