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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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심영순, 양가 母 모신 사연...현주엽X이적선수 갑갑했던 첫 식사 [종합]

기사입력 2019.06.23 18:2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요리연구가 심영순이 양가 어머니를 모신 사연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타이거JK의 비비 홍보, 현주엽의 LG 세이커스 워크숍, 심영순의 노량진 시장 나들이가 전파를 탔다.

이날 타이거JK는 필굿뮤직 식구들과 함께 강원도 설악산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중인 비비를 응원하러 갔다. 잠도 못 자고 강행군 중이었던 비비는 소속사 식구들의 방문에 재충전을 하고 촬영에 임했다.

타이거JK는 본격적으로 비비를 홍보하기 위해 KBS로 향했다. 가장 먼저 '뮤직뱅크'의 박민정 PD부터 만났다. 타이거JK는 직접 홍보에 뛰어든 것은 처음이라 안절부절못하다 비비의 '나비'를 들려줬다.

비비는 타이거JK가 고군분투한 끝에 '뮤직뱅크'에서 데뷔무대를 갖게 됐다. 타이거JK는 비비의 첫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대기실을 찾았다. 비비는 타이거JK의 깜짝 방문에 놀랐다.

타이거JK는 비비에게 윤종신을 비롯한 선배 아티스트들이 호평한 얘기를 해주며 응원 해줬다. 비비는 타이거JK의 응원 덕분에 첫 무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현주엽은 두 달 간의 휴가를 마치고 워크숍 날 선수들을 만났다. 이번에 LG 세이커스로 이적한 김동량, 박병우, 정희재도 함께했다. 현주엽은 워크숍에 앞서 간단히 훈련을 하겠다고 하더니 3시간 동안 지옥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들은 만신창이가 된 모습으로 버스에 올랐다. 반면에 현주엽은 맨 앞좌석에 앉아 엿의 달콤한 맛을 즐기고 있었다.

현주엽과 선수들이 워크숍 현장에 도착한 뒤 구단주가 등장했다. 구단주는 모기업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선수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사이 현주엽은 과자를 폭풍흡입 하느라 정신없었다.

구단주가 떠나고 현주엽이 선수들에게 한마디 하게 됐다. 현주엽은 개인훈련을 잘해올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고강도 훈련이 이뤄질 것임을 알렸다. 또 연봉에 상관없이 포지션 경쟁에 따라 주전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주엽은 이적 온 선수들과의 식사자리를 가졌다. 메인요리만 무려 8개를 주문했다. 선수들은 어마어마한 현주엽의 식사량에 놀랐다.  



심영순은 막내딸 장윤정, 조리장 최매화를 데리고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했다. 조리 백과사전을 위한 식재료를 구입하고자 했다. 심영순 일행은 장보기를 마치고 횟집을 찾아 식사를 했다.

심영순은 식사를 하면서 최매화와 인연을 맺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최매화를 처음 만났을 때 나물에 대해 해박한 것을 보고 기특했다고. 최매화는 당시 심영순이 한 상을 차린 것을 보고 신기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20년 가까이 함께 해오고 있었다.

요리연구원으로 돌아온 심영순 일행은 요리 사전에 들어갈 민어매운탕, 멍게젓을 만들었다. 심영순은 레시피 기록으로 바쁜 장윤정의 상황은 아랑곳 않고 빠르게 요리를 진행했다.

심영순과 장윤정, 최매화는 민어매운탕과 멍게젓을 시식했다. 심영순은 민어를 두고 어머니가 정말 좋아하셨던 음식이라고 전하며 양가 어머니를 동시에 모셨던 사연을 털어놨다.

심영순은 양가 어머니를 모시면서 힘들었을 텐데도 남편, 아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내 전혀 힘든 줄 몰랐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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