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역전 스리런! 오지환, 개인 통산 100호 홈런 달성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오지환이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을 역전 스리런으로 장식했다.

오지환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99홈런을 기록하고 있던 오지환이다. LG가 3-5로 뒤쳐졌던 5회말 1사 1,2루 상황. 오지환은 터너의 6구 153km/h 직구를 공략해 잠실 중앙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 130m의 역전 스리런. 이 홈런은 오지환의 개인 통산 100호포다.

또한 오지환은 앞선 4회 채은성과 만든 더블스틸로 8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하기도 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