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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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만난건 복"…'미라' 홍현희♥제이쓴, 사랑둥이 부부의 유쾌한 입담 [종합]

기사입력 2019.06.20 17:54 / 기사수정 2019.06.20 17:57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빵 터지는 입담을 자랑했다.

20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이하 '미스터 라디오')'에는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홍현희는 남창희와의 민망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홍현희는 과거 SBS '스타킹'에서 발레를 배우던 도중 남창희와 민망한 접촉 사고를 일으켰다고.

그녀는 "2PM 우영이 뒤에서 장난을 친다고 밀었는데, 정확히 (중요부위에) 닿았다. 오른쪽 얼굴이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제이쓴은 "영상을 봤는데, 질투가 하나도 안났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홍현희는 "남창희 씨가 너무 부끄러워했다. 저도 당황해서 책임지겠다고 말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윤정수는 남창희에게 "홍현희를 놓친 걸 후회한 적이 있냐"고 장난스레 물었고, 그는 "누군가에게 참 매력적인 사람이겠다고 생각한 적은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는 "홍현희 씨가 더 이뻐졌다. 미모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제이쓴은 "이건 확실하게 대답할 수 있다"며 "무조건적인 사랑이 미모의 비결"이라고 말해 탄성을 자아냈다.

그는 "과거 홍현희의 사진과 현재 사진을 비교해보면 지금이 정말 아름답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잘 씻어서 그런 것 같다. 혼자 있을 땐 그냥 자고 부시시하게 일어났는데, 나를 만나고 난 뒤 아침에 잘 씻는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날 홍현희가 제이쓴에게 들은 말 중 평생 잊지 못할 말을 맞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녀는 "제이쓴이 내게 '레드벨벳(Red Velvet) 아이린보다 네가 더 매력적이야'라고 말했다"며 "내가 더 매력적이라고 해줘서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쓴은 "개그우먼의 매력에 대해 잘 몰랐다. 홍현희를 알고나니 매력 있더라"고 전했다.

제이쓴은 홍현희의 방귀소리에 식은땀을 흘린 경험도 털어놨다. 그는 "소리가 이렇게 큰 줄 몰랐다"며 상황에 따라 바뀌는 홍현희의 방귀소리를 입으로 따라 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특히 홍현희는 제이쓴을 만나고 돈을 모아가는 재미를 알게됐다고. 그녀는 "원래 씀씀이가 헤펐다. 제이쓴은 너무 고마운 존재"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미스터 라디오'는 매주 월-일 오후 4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보이는 라디오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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