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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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최민환, 육아 고충 토로 "공유할 친구 없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20 06:13 / 기사수정 2019.06.20 01:1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살림남2' 최민환이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이 첫 전시회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환, 율희의 아들 짱이는 머리를 깎은 채 등장했다. 최민환은 "아기들이 배냇머리를 민다고 하지 않냐. 아버지가 짱이 머리를 보시더니 '짱이 머리 깎은 적 없지'라면서 갑자기 밀었다. 그래야 머리가 두껍고 잘 자란다고 해서. 나중에 탈모 걱정이 돼서 민 게 아닌가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민환은 병원에 가는 율희 대신 짱이와 문화센터로 향했다. 짱이는 수업 내내 적극적으로 앞으로 나갔고, 최민환은 짱이를 뒤쫓아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다. 수업이 끝나고 최민환은 같이 수업을 들은 어머니들과 함께 차 한 잔을 하기로 했다. 영상을 보던 최양락이 "어머니들끼리 모이는 자리인 것 같은데 눈치 없이 낀 것 같다"라고 하자 팽현숙은 "육아에 엄마, 아빠가 어디 있냐"라고 말하기도.


다른 어머니들이 "같은 또래 아빠가 있으면 재미있을 텐데"라고 하자 최민환은 "공유할 수 없는 친구가 없어서 아예 얘기를 안 하게 된다. 아들 자랑한다고 뭐라고 하길래"라고 털어놓았다.

이후 최민환은 율희와 함께 장을 보러 갔다. 최민환은 가격 하나하나 신경을 썼고, 이에 대해 "예전엔 몰랐는데, 결혼하고 용돈도 50만 원으로 줄어들다 보니 절약하는 습관이 생기더라"라고 밝혔다.

장을 보고 나온 최민환, 율희는 차 키가 없어졌단 걸 알았다. 최민환은 마트를 뒤졌지만, 차 키는 장바구니 안에 있었다. 율희는 "잘 간수 좀 하지"라고 말했고, 최민환은 "오늘 하루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막판에 율희, 짱이를 힘들게 한 것 같아서 미안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성수는 딸 혜빈의 생일을 착각해 아침에 미역국을 끓여주지 못했다. 이에 김성수는 천명훈과 함께 혜빈의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서운해하던 혜빈은 아빠의 진심에 결국 활짝 웃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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