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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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투디안테스를 침몰시킨 윌메르 아기레

기사입력 2010.02.23 10:17 / 기사수정 2010.02.23 10:17

윤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없는 선정이다. 

알리안사 리마의 스트라이커 윌메르 아기레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010' 2월 셋째 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아기레는 지난 주 금요일(이하 한국시간)에 있었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010 조별리그 2차전 홈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에스투디안테스를 상대로 해트트릭과 1도움을 기록, 소속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아기레의 빠른 스피드와 눈부신 개인기 앞에 지난 시즌 남미 최고의 수비조직력을 선보였던 에스투디안테스의 수비수들은 몸개그를 연발하고 말았다.


 
아기레는 168cm의 단신이지만 빠른 발과 지능적인 플레이로 ‘여우(Zorrito)’란 별명을 갖고 있다. 제페르손 파르판(샬케 04), 파올로 게레로(함부르크)등과 함께 알리안사 리마의 유스시스템이 배출한 ‘페루의 미래’로 평가받는다.
 
2006년 프랑스의 FC메츠로 이적, 유럽진출에 성공했지만 두 시즌 동안 고작 4골을 기록하는 부진 끝에 2008년 1월, 친정팀으로 귀환하고 만다. 대표팀 경력은 세 경기 출전이 전부이나 소속팀에서 기복 없는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해외파가 즐비한 대표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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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조별분석: 5-6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조별분석 3-4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조별분석 1-2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010, 이것만은 알고 보자

[사진(C) 남미축구협회 홈페이지]



윤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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