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론 완-비사카(크리스탈 팰리스)에 대해 막대한 몸값을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크리스탈 팰리스 오른쪽 풀백 완-비사카를 위해 5000만 파운드(약 743억 원)을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처음엔 3500만 파운드(520억 원)를 제안했지만 1500만 파운드(223억 원)가 더 붙었다"고 덧붙였다.
완-비사카는 올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올렸다. 특히 수비력 부분에서 프리미어리그 풀백 중 정상급 수준이다. 빠른 스피드의 오버래핑도 인상적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완-비사카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맨유 오른쪽 풀백 자원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노장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고, 디오고 달롯은 아직 완성된 자원이 아니다.
한편 완-비사카 역시 맨유행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더 선은 지난 12일 "완-비사카는 자신의 꿈이 맨유라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적극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완-비사카가 정식 이적요청서를 제출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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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