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투에이블컴퍼니가 가수 주원탁이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투에이블컴퍼니는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사는 전속계약에 따라 5개 도시에서의 팬미팅 개최, 음반 제작 및 방송 활동, 웹드라마 출연 등의 연예활동을 지원했고, 주원탁이 그룹 ‘레인즈’로 활동하던 기간에도 주원탁 개인의 연예활동을 위해 2장의 OST 앨범을발매했으며 ‘레인즈’ 활동 종료 후에는 전국 버스킹 투어와 솔로 데뷔 앨범 활동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외에도 소속사는 주원탁의 개인 사정을 고려하여 생활비까지 지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원탁은 돌연 2019. 2. 27. 에 소속사에게 내용증명을 발송하여 ‘주원탁 본인의 연예활동에 관련된 증빙자료 일체’를 요구하면서 소속사를 신뢰할 수 없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입장을 밝혀왔다"고 전했다.
투에이블컴퍼니는 "주원탁의 무단 이탈로 인하여 2019. 3. 23.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단독 팬미팅 일정도 취소됐고, 주원탁의 솔로 데뷔 앨범인 'IN THE LIGHT' 활동 종료 이후에 예정됐던 새로운 앨범인 싱글 앨범 'OKOK' 녹음과 재킷 및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완료된 상태였지만, 현재 발매 및 관련 활동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 "주원탁은 오히려 소속사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한 것으로 모자라, 주원탁 자신이 소속사 대표를 상대로 일방적으로 고소한 내용이 마치 진정한 사실인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면서 소속사 및 소속사 대표의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를 방해하고 있다"며 "소속사로서는 주원탁의 최근 행보에 대하여 매우 큰 상실감을 느끼고, 주원탁의 일방적인 전속계약 위반 행위 및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행위에 대하여 심히 유감을 표현하는 바다"고 전했다.
이들은 "주원탁의 전속계약 위반 행위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법적 대응할 예정임은 물론, 소속사 및 소속사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의 행위를 계속할 경우 이에 대하여도 법적 대응할 예정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소속사는 주원탁에게 무의미한 언론플레이를 통하여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하는 바이며, 수사기관 및 법정에서 정확한 사실관계와 그에 따른 시시비비를 가릴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다음은 투에이블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투에이블컴퍼니(이하 ‘소속사’라 합니다)는 2016. 7. 11. 주원탁과 전속계약을 체결하였고, 주원탁의 연예활동 지원을 위하여 성실하게 매니지먼트 업무를 수행하여 왔습니다.
소속사는 전속계약에 따라 5개 도시에서의 팬미팅 개최, 음반 제작 및 방송 활동, 웹드라마 출연 등의 연예활동을 지원하였고, 주원탁이 그룹 ‘레인즈’로활동하던 기간에도 주원탁 개인의 연예활동을 위하여 2장의 OST 앨범을발매하였으며, ‘레인즈’ 활동 종료 후에는 전국 버스킹 투어와 솔로 데뷔 앨범 활동도 진행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소속사는 주원탁의 개인 사정을 고려하여 생활비까지 지원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원탁은 돌연 2019. 2. 27. 에 소속사에게 내용증명을발송하여 ‘주원탁 본인의 연예활동에 관련된 증빙자료 일체’를요구하면서 소속사를 신뢰할 수 없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이에, 소속사는 2019. 3. 6. 에 주원탁에게 내용증명을 발송함과 더불어, 2차례에 걸쳐 관련 자료 일체를 주원탁에게 제공하였고, 다른자료들 역시 소속사에 방문하여 언제든 열람 가능하다는 사실을 전달하였으며, ‘주원탁이 신속히 연예활동에복귀하여 전속계약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여 줄 것’을 거듭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주원탁은 소속사의 연락을 받지 않고 연예활동에 복귀하지 않았으며, 이와 같은 주원탁의무단 이탈로 인하여 2019. 3. 23.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단독 팬미팅 일정도 취소되었고, 주원탁의 솔로 데뷔 앨범인 <IN THE LIGHT> 활동종료 이후에 예정되었던 새로운 앨범인 싱글 앨범 <OKOK> 녹음과 자켓 및 뮤직비디오촬영까지 완료된 상태였지만, 현재 발매 및 관련 활동을 진행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주원탁은 오히려 소속사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한 것으로 모자라, 주원탁 자신이 소속사 대표를 상대로 일방적으로 고소한 내용이 마치 진정한 사실인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면서소속사 및 소속사 대표의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소속사로서는 주원탁과의 신뢰에 바탕하여성실하게 매니지먼트 업무를 수행하여 왔던 만큼, 주원탁의 최근 행보에 대하여 매우 큰 상실감을 느끼고, 주원탁의 일방적인 전속계약 위반 행위 및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행위에 대하여 심히 유감을 표현하는바이며, 주원탁의 전속계약 위반 행위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법적 대응할 예정임은 물론, 소속사 및 소속사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의 행위를 계속할 경우 이에 대하여도 법적 대응할예정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소속사는 주원탁에게 무의미한 언론플레이를통하여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하는 바이며, 수사기관 및 법정에서 정확한사실관계와 그에 따른 시시비비를 가릴 예정임을 알려 드립니다.
2019년 6월 10일
소속사 투에이블컴퍼니의 법률상 대리인법무법인 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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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