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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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아스널은 이빨 빠진 호랑이"

기사입력 2010.02.11 23:56 / 기사수정 2010.02.11 23:56

황지선 기자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2월 13일자 핫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아스널의 32세 주전 수비수인 윌리엄 갈라스. 얼마 전부터 계속해서 구단 측과 재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협상을 벌이던 중 갈라스는 2년의 재계약을 구단 측에 제안했으며, 아르센 벵거 감독은 1년의 재계약을 원하며 갈등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협상이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나 보네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면 갈라스가 자유 계약 상태가 된다고 하는데요. 현재 AC 밀란에서 갈라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하니, 올해 여름 이후 갈라스가 어느 색깔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게 될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한편, 前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인 라몬 칼데론이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을 시절 영입하려 했을 때, 레알 마드리드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와 인터 밀란 또한 호날두를 영입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적은 지난여름에 이루어졌지만, 지난여름에는 이미 협상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정확하게는 2008년 12월 8일 선계약을 맺었다는 소식도 알렸는데요.

그러나 그때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에서 호날두를 내보내고 싶지 않아 했으며, 특히나 레알과 맨유는 사이가 안 좋았으므로 알렉스 퍼거슨 경은 차라리 호날두를 보내야 한다면 바르셀로나로 보내겠다고도 했다 합니다. 아마도 맨유의 주전 선수를 자주 데리고 가려는 레알이므로 맨유 측에서는 마냥 좋지만은 않았을 터. 호날두의 이적을 진행하면서 두 구단 간의 사이는 더 안 좋아졌다고 하네요.

하루빨리 두 구단의 사이가 다시 돈독해질 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다. 한편, 복귀한 스티브 제라드는 최근 맨유와 첼시에 연달아 깨진 아스널을 도발하는 멘트를 날렸네요.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1140 GMT: 바르셀로나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아스널의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영입할 것이라는 뜬 소문들을 부인했습니다. (Press Association)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이 오면 바르셀로나의 오른쪽 수비수인 다니엘 알베스를 3,000만 파운드(약 542억 원)에 가장 먼저 데리고 올 것입니다. (Daily Star)

아스널의 미드필더인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다음 시즌에 바르셀로나에 입단하기로 구두 계약을 맺었습니다. (Cadena Ser radio)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AS 로마의 15세 선수인 발레리오 베레와 필리포 치프리아니를 원하고 있습니다. (Daily Mail)

위건과 선덜랜드는 파라과이 국가 대표팀 미드필더인 크리스티안 리베로스를 이번 여름에 다시 영입하려 할 수도 있습니다. 리베로스는 현재 멕시코의 크루스 아술 소속입니다. (Daily Mail)

아스널은 보르도의 스트라이커인 마루앙 샤막을 영입하게 될 것입니다. 5년 계약에 주급은 5만 파운드(약 9천만 원) 입니다. (The Mirror)

세르비아의 스트라이커인 밀란 요바노비치는 맨체스터 시티와 버밍엄의 계약 제안을 받았음에도 리버풀로 이번 여름에 합류하게 될 것입니다. (The Mirror)

밀월은 크롤리 타운의 공격수인 찰스 애더미노를 12만 파운드(약 2억 원)에 영입할 것입니다. (The Mirror)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인 스티븐 아일랜드는 로베르토 만치니의 전략 속 선수로 자리 잡지 못했기에, 새로운 소속사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The Times)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인도에서 사업을 하는 수브라타 로이는 리버풀을 인수하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인도의 재벌인 무케시 암바니도 지난 화요일에 인수설이 났고, 비록 그 소문에 부정했지만 가능성이 있기는 합니다. (The Times)

웨스트햄의 감독인 지안프랑코 졸라는 수요일에 있을 경기에서 버밍엄을 이기지 못하면 경질당할 수도 있습니다. (Daily Star)

아스널의 수비수인 윌리엄 갈라스가 계약 연장을 두고 갈등을 해결하지 못해 팀을 떠나게 될 것 같습니다. (The Mirror)

한편,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아직 구단이 톱스타 플레이어를 영입할만한 상황을 갖추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The Times)

QPR의 前 대주주인 안토니오 칼리엔도는 잉글랜드 축구협회 측에 현재 구단주가 QPR을 인수했던 과정을 조사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The Daily Telegraph)

토트넘의 감독인 해리 레드냅은 팀이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게 된다면 자신이 감독으로서 세운 업적 중 당연히 최고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The Mirror)
 
볼튼은 팀의 수비수인 게리 케이힐의 혈액 응고 문제 때문에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합니다. 케이힐은 그 문제로 월드컵 출전이 무산될 수도 있습니다. (The Mirror)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리버풀의 주장인 스티브 제라드가 아스널에 대해 '이빨 빠진 호랑이'라고 비난을 가했으며, 곧 아스널의 순위를 따라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Daily Mail)

前 레알 마드리드의 구단주인 라몬 칼데론이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윙어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바르셀로나로 이적시키려 했고, 퍼거슨은 레알 마드리드에 친구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Spanish Eurosport)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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