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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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임수정vs전혜진, 실시간 검색어 삭제 두고 '대립'

기사입력 2019.06.05 22:19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임수정과 전혜진이 실시간 검색어 삭제를 두고 대립했다.

5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하 '검블유')는 포털사이트 '유니콘'의 대표이사 송가경(전혜진 분)과 서비스 전략 본부장 배타미(임수정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배타미는 국회 청문회에서 "저희 유니콘은 실시간 검색어를 조작한다"라고 폭로했다. 6개월 전으로 돌아가, 대통령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서명호 후보는 이욱현 후보의 불륜 이야기를 꺼냈다. 이후 포털사이트에는 이욱현 후보 불륜 관련 검색어가 올랐다.

그러나 배타미가 포털사이트를 새로 고침을 하는 순간, 이욱현 후보의 불륜 관련 검색어들이 모두 사라졌다. 이에 배타미는 대표이사 송가경에게 달려갔다. 

송가경은 "불륜에 관한 검색어는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며 검색어를 삭제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배타미는 "대체 왜 포털이 대통령의 인권을 지켜주냐. 내부 규율이 아니라 외부 압력 때문 아니냐"라고 따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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