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퓸' 신성록 "첫 주연 부담 有…방송 다가오니 초조해져"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신성록이 첫 주연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퍼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신성록, 고원희, 차예련, 하재숙, 김민규와 김상휘 PD가 참석했다.

신성록은 '퍼퓸'으로 첫 메인 주인공을 맡게 됐다. 부담감은 없을까. 그는 "부담감이 있다. 방송 시간이 다가오면서 초조해지기도 한다"면서도 "이 작품을 왜 선택했는지를 돌아보면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제가 확신을 느꼈어도 아닐 수도 있지만, 저는 굉장히 재밌게 읽었다. 여러분도 좋아할 거라고 감히 확신을 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과 캐릭터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진작 이런 역할을 했어야 하는데' 이럴 정도다. 장문의 대사가 많고 거의 말을 랩하는 수준으로 하는 신이 많다.그걸 소화해내는데에 어려움은 많았지만, 저는 저와 너무나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퍼퓸'은 신성록, 고원희, 차예련 주연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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