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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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안창환 "쏭삭 인기 실감? 식당 서비스 많이 받았다"

기사입력 2019.06.03 08:26 / 기사수정 2019.06.03 08:4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김영철의 파워FM' 배우 안창환이 '열혈사제' 쏭삭 역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3일 방송한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SBS '열혈사제'에서 쏭삭으로 사랑받은 안창환이 출연했다. 

라디오는 처음이라는 그는 "'아는 형님'에서 한 번 봐서 그런지 마음이 편안하다. 묘한 매력이 있다"고 운을 뗐다. 안창환은 "드라마에서 쏭삭이 맞고 참다가 악의 무리들을 무찌르고 나서 하는 대사가 있다. '나는 왕을 지키는 호랑이다'라는 태국어 대사가 있었다"며 기억에 남는 태국어 대사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쏭삭의 인기에 대해 안창환은 "내가 무덤덤한 편"이라고 털어놨다. 쏭삭 이후로 달라진 점에 대해 "내가 '김영철의 파워FM'에 나가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감사하게 됐다. 소소하게 가족끼리 식당가면 사장님이 서비스를 많이 주셔서 나도 오히려 더 많이 시키게 되더라. 지나가시다가 응원한다는 분들이 많다. 힘이 많이 난다"고 밝혔다. 

그는 "건너건너 들었는데 쏭삭 역할로 많은 분들이 오디션을 봤다고 하더라"며 "오디션 형식이 신기했다. 어떤 대사가 주어진 것이 아니라 대사나 상황같은 것들을 다 준비해가서 보여드리는 거였다. 예를 들어 태국에서 왔으니 한국어 공부를 해야하니까 한국어 공부 테이프를 듣는 걸 따라하는 식으로 했다"고 밝혔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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