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강식당2' 이번에는 분식이다.
31일 방송한 tvN '강식당2' 첫 회에는 새롭게 '강식당'을 오픈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강식당' 첫 회에는 지난 3월 한 오피스텔에 모인 이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은지원은 "민호와 피오가 있으니 젊은 음식을 해보자"고 의견을 냈다. 가격도 저렴하면서 편히 먹을 수 있는 메뉴를 하자는 것. 강호동이 수타짜장면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으나 현실적인 문제로 기각당했다.
메뉴는 논의 끝에 분식으로 정해졌다. 김밥, 떡볶이, 튀김 등을 아우르도록 한 것. 이수근은 "분식은 메뉴가 많다. 요리에 다 달라붙어 있어야 한다"며 걱정했다. 최근 분식에 대한 입맛이 상향 평준화된 것도 이들에게 걱정이었다.
결국 백종원이 다시 출격했다. 지난 4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만난 백종원은 두툼하게 레시피를 준비해서 맞았다. 백종원은 안재현에게 떡볶이와 튀김을 맡겼다. 가락국수는 강호동이 맡기로 했다.
백종원은 "반죽은 숙소에서 미리 해두고 가게 출근하면 육수를 끟여야 한다. 육수 끓이는데 최소 2시간"이라고 밝혔다. 반죽이 힘들어 대강 넘기려 한 백종원에게 강호동이 백종원의 출연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대충하면 안된다고 하자 결국 백종원은 구슬땀을 흘리며 함께했다. 강호동은 백종원이 직접한 반죽에 족타를 한 뒤 제면기로 면뽑기까지 배워나가며 기대를 높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