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투수 교체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31일 롯데가 이두근 염증으로 30일 말소된 외국인 투수 제이크 톰슨의 대체 선수로 헨리 소사를 영입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브룩스 레일리와 원투펀치를 이룬 톰슨은 부상 말소 전까지 11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했다. 직전 등판인 25일 LG전에서는 7⅓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소사는 KBO리그에서 KIA-넥센(키움)-LG를 거치며 7시즌을 뛰었다. 194경기에서 68승 60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다. 빠른 직구가 강점으로 뛰어난 탈삼진 능력이 돋보인다. 2015시즌부터 4시즌 연속 180이닝 이상을 소화해 '이닝이터' 면모도 지녔다.
이에 롯데 구단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외국인 선수 검토는 스카우터의 상시적 업무다. 소사 포함 여러 선수를 검토 중"이라며 "교체에 대해 확정된 바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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