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올해의 감독상'에 빛나는 첼시의 조세 무링요 감독이 영국 BBC를 통해 포르투칼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언론에 처음으로 드러냈다. 자국 F.C 포르투에서의 첫 시즌 때 그는 리그우승에 이어, 국내컵, UEFA컵, 챔피언스 리그의 우승을 이끌었던 그는 일전에 몇 차례 언급된 적이 있었던 대표팀 감독직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BBC를 통해 밝혔다. 한때 차기 잉글랜드 감독직 자리 물망에도 올랐던 그는 "국가대표팀 감독은 자국인 포르투칼 만 할 것이다"며 자신의 소신을 보여줬었다. 이 날 인터뷰를 통해 무링요감독은 "포르투칼 감독을 맞고 싶고 포르투칼 축구협회도 아마 그럴 것이다" 라고 운을 띄운 뒤 "이상적인 시간은 12년 후인 2018월드컵과 2020 유로컵 일때 포루투갈 감독직을 맡고 싶다" 며 말했다. 현재 43살인 그가 12년 후인 55살에 이르어 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하겠다는 무링요 감독. 2002년부터 승승장구 하고 있는 그가 향후 12년간 어떤 경력을 쌓을지, 그의 거취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