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최원영, 살기 드러낸 윤시윤에 "가증스러운 놈" 분노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녹두꽃' 최원영이 자신을 죽이려는 윤시윤의 계획을 알고 있었다. .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17회에서는 백이강(조정석 분)을 위해 기도하는 송자인(한예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밤에 동학군을 공격한 백이현. 황석주(최원영)는 "이리도 잔인무도한 놈이었냐"라고 했지만, 백이현은 "초토사의 명을 수행했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황석주가 "네놈의 흉계를 안다. 나한테서 멀리 떨어진 후 기회를 봐서 날 저격하려는 것이겠지"라고 하자 백이현은 "오발탄에 아군이 당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들었다"라며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황석주는 "내가 그렇게 호락호락할성싶으냐. 가증스러운 놈. 일본에서 배운 게 고작 살인이었냐"라고 분노했지만, 백이현은 "죽지 않으려면 죽여야죠"라며 "치졸한 건 전쟁이지 제가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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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