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하령아"... '이만갑' 남희석, 딸에게 공개 사과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남희석이 자신의 딸에게 공개 사과를 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26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탈북민 가족이 출연해 사연을 전한다. 한국에 먼저 온 탈북민 언니가 헤어진지 5년 만에 동생 가족과 재회하는 감동적인 모습으로 눈물샘을 자극한다.

이어 싱크대 수도꼭지에서 찬물, 더운 물이 나오는 걸 신기해하는 동생과 비에데 놀란 제부까지 탈북 후 막 한국 생활에 적응하기 시작한 동생 가족들의 엉뚱하고 순수한 매력도 엿볼 수 있다.

또한 탈북민 가족 중 막내딸이 12살이라고 하자, MC 남희석은 자신의 딸도 12살이라며 반가워한다. 하지만 탈북민에게 2002년생이냐고 묻다가 말을 번복하며 딸이 태어난 연도를 헷갈려 하는 모습까지 보여 야유를 산다. 급기야 딸의 생일까지도 제대로 얘기하지 못하는 남희석은 "미안하다 하령아"라며 딸에게 급 공개 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2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